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행 청소년 (문단 편집) == 개선방법 == 비행 청소년들은 비록 가해자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대부분은 안 좋은 부모와 환경에서 자라면서 축적된 우울과 스트레스, 불안이 외현화된 증상(폭력, 비행)으로 발현된 경우다.[[http://www.koreanpsychology.or.kr/enterschool/bbs_view.asp?Iseq=11369&Ipage=1&Ikey=&Ikeyword=&Iorderby=1||아동청소년 우울, 분노조절치료 전문가 과정]]에서도 비행 청소년의 폭력과 우울증을 동시에 다루고 있다. 즉, 우울과 스트레스, 불안이 내재화 증상으로 나타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앓는 학생들과 근본이 거의 같은 셈이며, 기질이나 환경의 차이에 따라 발현 형태가 달라지는 것 뿐이다. 실제로 비행 청소년의 가정 환경을 살펴보면 집이 난장판이거나 부모가 [[성격장애]]를 앓고 있어 심각한 [[아동 학대]]를 당하고 있거나, 반대로 자기 자신을 알아봐주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매우 많다. 무엇보다도 비행 청소년은 '''운 나쁘게 나쁜 가정에 태어나 나쁜 환경에서 자라 누구도 구원해주지 않아서 삐뚤어진''', 이들도 엄연히 온정적인 시각으로 지켜주고 구해줘야만 하는 '''청소년'''이므로, 여태까지 그들에게 환경이 그랬던 것처럼 매질을 하지 말고 사랑으로 감싸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줘야 한다. 이 과정은 인내심이 매우 필요하고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하므로,[* 단순히 온정적인 시각으로 '네가 맞아 옳지 옳지'하는 말은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만약 당신이 일반인이라면 절대 폭력을 휘두르지 말고[* 오히려 이러면 비행 청소년이 세상에 갖는 신뢰감을 잃는데다 경멸이 더욱 심해져서 증상은 증상대로 심해지고 치료는 더더욱 되지 않는다. 어떤 청소년이 전혀 믿을 수도 없는 사람들이 강압적이고 일방적으로,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납득하지도 못할 명령을 요구하는데 "음 그렇구나 앞으로는 착하게 살아야지"할까?] 전문가에게 데려가자. 이들도 다르게 보면 [[신경증]]을 앓고있는 이들이므로, 이들에 대한 [[의지드립]]이나 개인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미성년자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 보호자에게 형을 집행하는 것은 그만큼 환경이 청소년에게 가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경증]]이나 [[정신증]] 환자들이 자신들의 잘못된 점이나 대처방법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는 것처럼 비행 청소년들도 잘못된 점이나 대처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을 때가 많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행동의 레퍼토리를 제시해주는 것이지, 알아서 레퍼토리를 만들라고 갈구는 것이 절대 아니다. 대처의 핵심은, "모든 불행한 사람들이 모두 범죄자가 되는 게 아니야"라며 사건 해결을 개인의 [[의지드립|의지]]로 넘기지 말고 '''당연히 좋은 사람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이들이 비행 청소년이 된 주된 원인으로는 '''양육자의 양육태도'''를 꼽는다. 훈육이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었거나 방임[* [[아동 학대]]에서 방임은 학대의 3배에 달한다.] 혹은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등[* 심리적 위험 요소인 혼란 애착을 유발한다.] 어린 시절부터 일어난 양육 문제가 주된 원인. 따라서 공통적으로 이 유형들에 해당하는 학생을 개선시키려면 주 양육자인 부모에 대한 교육과 가족 치료를 동반한다. 직접적인 원인은 기질보다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양육자 자체로 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비록 대상은 청소년이 아니라 어린이지만), 이곳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아이를 고치는 게 아니라 '''가정 환경을 바꾸는 것'''이고, 이것이 '''거의 100% 해결책'''이 된다는 것을 통해서도 이들에 대한 대처는 [[의지드립]]을 위시하여 개인을 향한 지시적이고 타자화적인 내리갈굼이 아니라 '''당연히 좋은 사람이 되도록 환경을 형성해주는 것'''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비행 청소년들에 대한 교사의 대처는, 우선 학생에게 명령하지 말고 발판이 된다는 느낌으로 공감적으로 이해해주는 것. 이들은 위에서 억압적으로 지시하는 것에 매우 큰 적대감이 있으므로 명령하는 것은 신뢰감을 떨어뜨려 말을 더 안 듣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자존감]]이 매우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비행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을 공격해서 나의 자존감을 올리려는 시도다.] 처벌보단 작은 일에도 칭찬[* 그런데 잦은 칭찬은 오히려 상호간에 신뢰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툭하면 칭찬을 해주니까 '아, 이 양반이 진짜 내 속내를 이해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기계적으로 반응해주는 거 뿐이구나' 하는 것. 예를 들자면 수업 중에 교사가 문제를 내주고 학생이 맞췄을 때마다 '잘했어요'라고 하면 그건 칭찬이 아니라 단순한 리액션으로 이해되는 것과 같은 이치. 그러니까 칭찬도 적당히 해야 한다.(...)]을 크게, 자주 해주라는 것이다. DRA, DRI, DRL(차별강화)라고 불리는 요법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 신경 써야 할 것이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환경을 모델링하여 모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에게 오래 노출된 아이들도 문제아가 될 위험이 있다. 학급에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아이와 상담 혹은 학부모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은 절대 몇 시간, 몇 일 안에 이뤄지지 않고 적어도 반 년은 있어야 이뤄진다. 인격이 형성되기 시작한 청소년기에는 (성인보다는 낫긴 하지만) 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어서 나를 믿고 따라오도록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고, 아이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 것이 매우 필요할 것이다. 섵부르게 자신의 사회성만 믿고 아이를 대하려고 하면 아이를 망쳐버린다. 아이를 억압적으로 양육하다가 자퇴하고 폭력적으로 구는 비행 청소년으로 만들어버린 교장 이유남은 기존의 교육법을 버리고 억압대신 안정적인 엄마를 선택하자 아이들이 돌아왔다는 경험을 <엄마 반성문>을 통해 저술하고 있다. [[미즈타니 오사무]]를 비롯하여 많은 교육자들이 억압적인 환경이 비행 청소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으며, 한 교장은 명령하는 대신 기타를 들고 노래하면서 '오고 싶은 학교' 환경을 만들어낸 결과 비행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졌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비행은 행동력을 많이 들이면 충분히 교화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점점 극단적이고 개인의 기질 문제로만 비행을 치부해버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애는 때려야 정신을 차린다'''나 '''기질부터가 글러먹었다'''로 대표되는 이러한 관점은 비행 청소년이 결코 교화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버리고, 그래서 떨어진 교화율을 이유삼아 '''그러니까 갱생될 리가 없다'''고 말하는 인과관계의 오류를 야기한다. 대중은 대부분 간단한 해결책을 선호하기 때문에 미국은 그냥 감옥에 집어넣고 있고, 나치 시절 독일은 그냥 가스실에 넣었고, 제3세계에서는 사회 주류에 끼어들지 못하게 별도의 슬럼가에 처넣어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거기서 죽는 건 알 바 아니라서 누구나 누려야할 [[인권]]을 처음부터 이쁘게 태어나서 운 좋게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에게만 적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미국을 따라서 조직적으로 말살해버리자고 주장이 거세지고 있는데, 정작 미국은 선진국이면서도 범죄 관리 체계가 후진국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나라다. 재범율이 30%를 넘으며 캘리포니아는 60%에 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